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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아프리카보다 백신 접종 늦다?...영국은 하루 확진 2천여 명 / YTN

2021-04-14 7 Dailymotion

코로나19 팩트체크를 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"우리나라가 아프리카보다도 백신 접종 속도가 느리다" 오세훈 서울시장이 얘기한 건데요. 글쎄요. <br /> <br />미국, 영국, 유럽연합, 이스라엘 등 많은 나라가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, 대륙별로 한번 볼까요. 진짜 그런지. <br /> <br />우리나라 접종률이 2.3%. 세계 평균 5.64, 아시아 평균 3.05, 아프리카 평균은 0.67입니다. <br /> <br />굳이 아프리카보다 우리가 뒤처졌다고, 접종 후진국이라고, 책임 있는 당국자가 공식 석상에서 얘기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다음 것도 한번 보시죠. 한국경제와 디지털타임스. 어떻게 허가도 안 난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계획에다 집어넣느냐고 하는 건데 아까 얘기한 노바백스 백신 얘기입니다. 우리나라에서 위탁 생산하고 제조기술도 우리가 넘겨받기로 한 그 백신이죠. 한번 보십시오. <br /> <br />노바백스 백신은 올해 2분기부터 40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었습니다. 그런데 원료 공급이 제대로 안 돼서 공장이 잘 안 돌아가서 3분기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게 우리에게로 오게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부는 접종 계획을 세워서 집어 넣어본 적이 없습니다. 그런데 왜 접종계획을 세웠냐고 하는데 검토한 적은 없습니다. 그러니까 노바백스나 아스트라제네카처럼 국내에서 생산되는 백신에 공격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것도 한번 보시죠. 접종률 60%를 달성한 영국은 지금 난리가 났다. 쇼핑하고 술집 가고 총리도 모처럼 이발도 하고. 마치 영국은 이러는데 우리는 이게 뭐냐고 따져 묻는 듯한 내용의 기사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나 보십시오. 영국은 식당, 술집은 들어가지 못합니다. 야외 좌석만 영업이 허용되는 겁니다. 6명까지만 허용됩니다. 우리하고 비슷합니다. 밤늦도록 술 마시는 건 허용이 됩니다, 야외니까. 실내 영업은 5월 17일이나 되어야 들어가서 마시고 먹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신규 확진자가 2,470명입니다. 오늘 하루 사망자는 23명입니다. 여러분 외출, 이발, 쇼핑, 음주 못 해 보신 적이 없을 겁니다. 영국보다는 우리가 상황이 훨씬 낫습니다. 확진자를 줄이면서 이대로 백신 접종을 늘려나가면 우리가 훨씬 더 앞설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142020136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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